
왕의 남자 OST 모음 16곡
2. 프롤로그 - 먼길
3. 각시탈
4. 돌아올 수 없는
5. 너 거기 있니? 나 여기 있어
6. 세상속으로
7. 위험한 제의 하나
8. 행복한 광대들
9. 내가 왕이 맞느냐?
10. 위험한 제의 둘
11. 꿈꾸는 광대들
12. 수청
13. 인형놀이
14. 연정
15. 그림자 놀이 - 봉황은 울지 않는다
16. 피적삼의 울음소리
17. 광대사냥
18. 광대의 죽음
19. 어서쏴
20. 질투
21. 장생의 분노
22. 내가 썼소
23. 애원
24. 장생의 외침
25. 눈먼 장생
26. 자궁속으로
27. 반정의 북소리
28. 반허공
29. 에필로그 - 돌아오는 길
30. 반허공 Guitar Version
음악감독 이병우가 들려주는 조선최초의 궁중광대 이야기.
한국 영화음악의 거장이 들려주는 왕의 남자. 아름다운 그 한(恨).
모든 장르를 넘나드는 이병우의 독창적인 음악이 이제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만났을 때 어떻게 융화되고 녹아드는지 그 궁금증을 자아내는데 충분하며, 늘 그의 음악을 기다리는 이들 에게 변함없이 즐거움을 선사한다. - 음반사 보도자료에서 발췌
| 왕의 남자 OST에 관한 모든 것! |
| 연산군의
재위기간은 1494~1506년. 같은 시기인 15세기말~16세기 초 서양은 르네상스시대였으며, 루터의 종교개혁과 대항해시대라고도 불리우는 해상무역의 부흥기였다. 아울러 세익스피어 등의 걸출한 예술가를 낳은 시기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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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산군은
조선조 10대 임금이며, 9대임금인 성종과 폐비윤씨 사이에서 태어났다. 성종은 7대임금인 세조와 정희왕후 윤씨 사이에서 태어난 덕종(임금은 아니었다)과 소혜왕후 한씨 사이에서...음... 이럴 게 아니라 한 눈에 알기 쉽도록 그림으로 그려 보는게 나을 것 같다. 그 전에 학창시절 맞아가며 무조건 외웠던 태정태세..를 잠깐 상기해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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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웬간해서는
‘조’나 ‘종’으로 끝나는 임금 이름인데, 유달리 연산과 광해는 ‘군’으로 끝난다. 이것은 묘효라고 하는데, 임금이 죽고 난 뒤에 붙인다.
‘조’는 공이 탁월한 임금에게 붙였으며 ‘종’은 선왕의 치적을 이어 나라를 부흥케 한 임금에게 붙였다. ‘군’은 구테타로 인해 ?i겨난 임금에게
붙였고 서자 출신의 왕자에게나 붙이는 ‘군’으로 강등되었다. 아울러 재위 당시의 실록도 ‘~일기’로 낮춰 불렀다. 연산군도 중종을 즉위시키려는 세력에 의해 왕위에서 ?i겨났으며, 재위기간의 기록은 ‘연산군일기’를 통해 남아있다. 대체 연산군이 어쨌기에 중종(혹은 반대세력)에게 ?i겨나고 ‘군’으로 1계급 강등될만큼 말썽이 많았던걸까? 그 원인이 바로 연산군의 가족사 속에 숨어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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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랙들은
각 씬에서 효과적으로 쓰이도록 1분 내외의 곡들이 주를 이룬다. 영화가 스토리 중심이라기 보다는 각 인물들의 캐릭터와 갈등을 위주로 벌어지는
극이기에 비극적인 운명 속으로 휘말릴 수밖에 없는 네 인물들의 섬세한 감정묘사가 효과적으로 표현돼 있다. 바이올린이 전체적으로 음을 리드하며
높은 바이올린 음을 받쳐 주는 비올라와 베이스, 첼로가 멋진 협연을 이룬다. 사운드트랙은 제작, 디자인, 녹음까지 모두 무직도르프에서 맡았다. 이병우는 작곡과 편곡 지휘까지 맡았으며 음악연출에는 무직도르프에 소속된 피아니스트 신이경이 맡았다. 사운드트랙의 유일한 보컬곡인 '가려진'에서는 역시 무직도르프의 장재형이 노래를 불렀다. 장재형은 장화홍련, 연애의 목적,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등의 사운드트랙에 참여했다. 왕의 남자 사운드트랙이 다른 영화음악보다 빼어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앨범 재킷이 주는 느낌도 크지 않을까싶다. 지겹게 봐 왔던 영화포스터를 그대로 써먹고는 그 옆에 'O.S.T.' 글씨만 갖다 박으면 그게 사운드트랙 재킷이 돼 버리는 무참한(?) 한국 영화음악 앨범들. 왕의 남자 사운드트랙 재킷은 이 앨범만을 위해 따로 촬영을 했다. 세피아 톤에 부드러운 사람의 피부와 딱딱하고 거진 무표정한 가면의 질감이 대조가 되면서 어딘지 모른 서글픈 느낌을 준다. (이 사진의 모델은 보컬을 맡은 장재형이라고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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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왕의 남자>-진정한 한국성을 발견하다
STAFF 감독·이준익 | 원작·김태웅 | 제작·정진완 이준익 | 촬영·지길웅 |
음악·이병우 | 미술·강승용
CAST 장생·감우성 | 연산·정진영 | 공길·이준기 | 녹수·강성연
DETAIL 러닝타임·118분 |
등급·15세 관람가
HOMEPAGE www.kingsman.co.kr
연극 <이>를 원작으로 한
<왕의 남자>는 드라마와 긴장 구조, 극적 장치를 적절히 이용한, 올해 보기 드문 웰메이드 드라마라고 할 수 있겠다. 모든 것을
가지고도 한을 지니고 있는 왕과 몸뚱이밖에 없는 광대를 통해 인생과 욕망이라는 거대한 놀음판으로
초대한다.
synopsis
조선시대 연산조, 남사당패 광대 장생과 공길은 보다 큰 놀이판을 찾아 한양으로
올라온다. 타고난 카리스마로 무리를 이끌게 된 장생은 공길과 함께 왕을 풍자하는 놀이판을 벌이다가 왕을 희롱한 죄로 끌려간다. 왕이 직접 보고
웃으면 되지 않느냐는 장생의 말에 궁궐로 오게 된 장생과 공길 패거리는 공길의 기지로 왕을 웃기고 궁궐 내 희락원에 거처하게 된다. 그러나
소극을 벌일 때마다 피바람이 이는데다 공길을 자주 찾는 연산을 보고 장생은 궁을 떠나고자 마음먹는다.
preview
감히 말하건대, <왕의 남자>는 한국영화의 지평을 일보 전진시키는 데 성공한 작품이며, 우려를 불식시키고 진정한 한국성이라는
게 무엇인지 발견해낸 작품이다. <왕의 남자>가 제고의 대상이 되는 이유는 세 가지다. 하나는 드라마적 구성의 탄탄함이고 두 번째는
배우들의 훌륭한 앙상블이며 마지막으로는 시선을 휘어잡는 비주얼이다.
우선, <왕의 남자>는 서사의 부재라고 한탄되었던
2005년도 한국영화의 흐름을 한번에 전복시켰다. 탄탄한 드라마와 빼어난 극적 장치들을 통해 <왕의 남자>는 웰메이드 드라마가
무엇인지 보여준다.
<왕의 남자>가 다루고 있는 두 이야기는 너무도 익숙해서 진부할 정도인 연산군 이야기와 낯설다 못해 희한해
보이는 소학지희본 광대놀음이다. 영화를 통해 연산군의 비극적 가족사와 광대들이 지닌 신분적 제약의 회한은 하나의 놀이로 융해되어 거듭난다. 모든
것을 다 가졌지만 만인이 다 가진 그것, 어머니를 갖지 못한 왕 그리고 세상에 가진 것이라고는 재바른 몸뚱아리 하나밖에 없는 광대. 이 두
인물들은 완전히 다르기에 오히려 지극히도 닮아버린 인생으로 채색된다. 지겨울 정도로 낯익고 지독히도 낯선 두 이야기는 이율배반적인 이종결합을
통해 인생과 욕망이라는 거대한 놀이판으로 태어난다.
영화의 백미는 첫 장면부터 등장한다. 바로, 광대놀음의 현대적 재현인데
아슬아슬하게 줄을 타며 농을 주고받는 장생과 공길의 놀이는 그 자체만으로 관객의 주목을 흡입한다. 과감한 성적 유희와 질펀한 농담 속에 관객은
마치 놀이판의 구경꾼들처럼 극 속의 놀이에 몰입하게 된다. 이 이채로운 경험은 영화의 후반부에 준비된 비극적 클라이맥스로 관객을 훌륭히
이끌어간다.
줄타기를 시연하기 위해 훈련에 매진했다던 감우성과 광기 어리지만 어딘가 처연한 왕을 연기한 정진영 역시 볼 만하다. 두
배우의 호연은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은 채 카리스마를 발현했기에 가능했다. 장생패를 연기한 조연들의 호연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왕의 남자>는 과연 한국적인 것이 무엇인지를 잘 보여주는 표본이 될 수 있을 법하다. 분명히 존재했지만 잊혀져가고 있는
광대놀음을 부활시킴으로써 감독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여전히 유효할 수밖에 없는 욕망의 문제를 전경화해냈다. 2005년 영화계는 <왕의
남자>가 거둔 걸출한 피날레의 의의를 기억해야 할 것이다.










왕의 남자 영화의 자세한 역사적배경이 잘 스크랩 되어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