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스크랩] 왕의 남자 ost 16곡 - 사진 / 왕의 남자 OST에 관한 모든 것!

james bornd 2006. 5. 28. 19:23

 


왕의 남자 OST 모음 16곡

 

 

 

 
 c.d수록곡들
 
1. 가려진 Vocal 장재형 (장생테마)
2. 프롤로그 - 먼길
3. 각시탈
4. 돌아올 수 없는
5. 너 거기 있니? 나 여기 있어
6. 세상속으로
7. 위험한 제의 하나
8. 행복한 광대들
9. 내가 왕이 맞느냐?
10. 위험한 제의 둘
11. 꿈꾸는 광대들
12. 수청
13. 인형놀이
14. 연정
15. 그림자 놀이 - 봉황은 울지 않는다
16. 피적삼의 울음소리
17. 광대사냥
18. 광대의 죽음
19. 어서쏴
20. 질투
21. 장생의 분노
22. 내가 썼소
23. 애원
24. 장생의 외침
25. 눈먼 장생
26. 자궁속으로
27. 반정의 북소리
28. 반허공
29. 에필로그 - 돌아오는 길
30. 반허공 Guitar Version




음악감독 이병우 - '왕의 남자' OST.

음악감독 이병우가 들려주는 조선최초의 궁중광대 이야기.
한국 영화음악의 거장이 들려주는 왕의 남자. 아름다운 그 한(恨).

모든 장르를 넘나드는 이병우의 독창적인 음악이 이제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만났을 때 어떻게 융화되고 녹아드는지 그 궁금증을 자아내는데 충분하며, 늘 그의 음악을 기다리는 이들 에게 변함없이 즐거움을 선사한다. - 음반사 보도자료에서 발췌

 

 

 

왕의 남자 OST에 관한 모든 것!
연산군의 재위기간은 1494~1506년.
같은 시기인 15세기말~16세기 초 서양은 르네상스시대였으며, 루터의 종교개혁과 대항해시대라고도 불리우는 해상무역의 부흥기였다. 아울러 세익스피어 등의 걸출한 예술가를 낳은 시기였다.
연산군은 조선조 10대 임금이며, 9대임금인 성종과 폐비윤씨 사이에서 태어났다.

성종은 7대임금인 세조와 정희왕후 윤씨 사이에서 태어난 덕종(임금은 아니었다)과 소혜왕후 한씨 사이에서...음... 이럴 게 아니라 한 눈에 알기 쉽도록 그림으로 그려 보는게 나을 것 같다. 그 전에 학창시절 맞아가며 무조건 외웠던 태정태세..를 잠깐 상기해 보자.
웬간해서는 ‘조’나 ‘종’으로 끝나는 임금 이름인데, 유달리 연산과 광해는 ‘군’으로 끝난다. 이것은 묘효라고 하는데, 임금이 죽고 난 뒤에 붙인다. ‘조’는 공이 탁월한 임금에게 붙였으며 ‘종’은 선왕의 치적을 이어 나라를 부흥케 한 임금에게 붙였다. ‘군’은 구테타로 인해 ?i겨난 임금에게 붙였고 서자 출신의 왕자에게나 붙이는 ‘군’으로 강등되었다. 아울러 재위 당시의 실록도 ‘~일기’로 낮춰 불렀다.

연산군도 중종을 즉위시키려는 세력에 의해 왕위에서 ?i겨났으며, 재위기간의 기록은 ‘연산군일기’를 통해 남아있다. 대체 연산군이 어쨌기에 중종(혹은 반대세력)에게 ?i겨나고 ‘군’으로 1계급 강등될만큼 말썽이 많았던걸까? 그 원인이 바로 연산군의 가족사 속에 숨어있다.

 

1965년 1월 22일 생. 11세부터 기타를 치기 시작한 그는 기타만을 좋아하는 조용한 소년이었다고 한다. 고등학교시절 무릎 수술 때문에 1년간 학교를 쉬어야 했던 때, 그는 우울함과 무료함을 기타로 달랬고 기타를 통해 인생을 배우게 되었다. 이후 서울예전으로 진학하여 조동익 을 만났고 그에게 음악적인 자유로움을 전해 받았다. 한국 록밴드의 거목인 들국화 1집 의 수록곡 ' 오후만 있던 일요일 '을 작곡하며 데뷔했다.

1980년대 중반에는 조동익과 ' 어떤날 '이라는 듀오를 결성해 시적인 가사와 아름다운 선율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양희은 의 명곡 '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를 작곡하기도 하는 등 한참 활발하게 활동할 무렵, 이병우 는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악대학으로 유학길에 올랐다. 유학 도중에도 간간히 솔로 앨범을 발매했으며 이곳을 수석졸업한 후 미국 피바디 음악원으로 유학을 간 뒤에는 전액 장학생으로써 공부에만 전념??다. 긴 유학생활 끝에 돌아온 그는 7년만에 다섯번째 솔로앨범 ' 흡수 '를 내놓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확고히 만들었다. 개인 작업 외에도 그는 '무직도르프(Musikdorf)'라는 음악 프로덕션의 음악감독으로 있으며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스, 영화음악 제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어떤날 1집 (1986)
어떤날 2집 (1989)
1집 내가 그린 기린 그림은 -항해 (1989)
2집 혼자 갖는 차시간을 위하여 (1990)
3집 생각없는 생각 (1993)
4집 야간 비행 (1995)
5집 흡수 (2003)
*1~4집은 절판되었으나 2001년 모두 재발매되었다.


임순례 감독 - 세 친구(1996)
임종재 감독 - 그들만의 세상 (1996)
이성강 - 마리이야기 (2001)
*제1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영화음악상 수상
김지운 감독 - 장화, 홍련 (2003)
이재용 감독 - 스캔들_조선남녀상열지사 (2003)
*영화평론가협회 영화음악상 수상
/제7회 상하이국제영화제 음악상 수상

한재림 감독 - 연애의 목적 (2005)
김용균 감독 - 분홍신(2005)
민규동 감독 -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2005)
이준익 감독 - 왕의 남자 (2005)
이병우는 영화 스캔들에서 한국의 조선시대 전통음악에 같은 시기 유럽, 그러니까 17세기 말 클래식을 접목하여 신선한 시도를 한 바 있다. 즉, 영화의 역사적 시간적 배경과 음악의 시간적 배경을 맞춘 것이다.

이번 왕의 남자 사운드트랙 역시 대금,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등을 함께 연주하여 영화의 감정을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채워 주었다. 각시탈, 돌아올 수 없는, 위험한 제의 하나, 피적삼의 울음소리 등 사운드트랙의 제목만 들어 보아도 영화의 각 장면들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가는데 음악을 듣고 있자니 가슴이 저미고 콧잔등이 시큰해진다.
트랙들은 각 씬에서 효과적으로 쓰이도록 1분 내외의 곡들이 주를 이룬다. 영화가 스토리 중심이라기 보다는 각 인물들의 캐릭터와 갈등을 위주로 벌어지는 극이기에 비극적인 운명 속으로 휘말릴 수밖에 없는 네 인물들의 섬세한 감정묘사가 효과적으로 표현돼 있다. 바이올린이 전체적으로 음을 리드하며 높은 바이올린 음을 받쳐 주는 비올라와 베이스, 첼로가 멋진 협연을 이룬다.

사운드트랙은 제작, 디자인, 녹음까지 모두 무직도르프에서 맡았다. 이병우는 작곡과 편곡 지휘까지 맡았으며 음악연출에는 무직도르프에 소속된 피아니스트 신이경이 맡았다. 사운드트랙의 유일한 보컬곡인 '가려진'에서는 역시 무직도르프의 장재형이 노래를 불렀다. 장재형은 장화홍련, 연애의 목적,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등의 사운드트랙에 참여했다.

왕의 남자 사운드트랙이 다른 영화음악보다 빼어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앨범 재킷이 주는 느낌도 크지 않을까싶다. 지겹게 봐 왔던 영화포스터를 그대로 써먹고는 그 옆에 'O.S.T.' 글씨만 갖다 박으면 그게 사운드트랙 재킷이 돼 버리는 무참한(?) 한국 영화음악 앨범들. 왕의 남자 사운드트랙 재킷은 이 앨범만을 위해 따로 촬영을 했다. 세피아 톤에 부드러운 사람의 피부와 딱딱하고 거진 무표정한 가면의 질감이 대조가 되면서 어딘지 모른 서글픈 느낌을 준다. (이 사진의 모델은 보컬을 맡은 장재형이라고 한다.)
scene: 장생의 도발로 궁에서 광대놀음을 하게 된 공길과 장생 일행들. 회를 거듭할수록 왕 연산은 더욱 즐거워하고 이로써 공길은 연산의 총애를 받게 된다. 어린 시절 음모에 휘말려 죽은 어머니를 그리워 하지만 아버지의 냉대 속에 사랑에 목말라 있는 연산은 모든 이들에게 분노밖에 낼 줄 모른다.

이에 연민을 느낀 공길은 연산의 마음을 즐겁게 해 줄 생각으로 인형극, 그림자놀이 등을 보여 준다. 소극적인 공길은 이렇게 자신의 마음을 간접적으로 표현한다. 하루는 연산이 공길에게 어린 시절 어머니의 사랑에 목말라하는 왕자의 이야기를 그림자놀이로 보여준다. 자신의 어린시절을 투영한 이야기로 감정표현에 서투른 연산이 자신의 슬픔을 공길에게 알리는 장면이다.

music: 첼로의 묵직하게 끊어지는 저음과 감정선을 넘나드는 바이올린이 조화를 이룬 곡. 슬픔을 가득 담고 있지만 왕으로써 이를 표출시키지 못하는 연산의 마음을 담고 있다.
scene: 공길 대신 누명을 쓰고 갇혀 있는 장생을 내시 처선이 몰래 구해 준다. 살아서 도망칠 수 있었지만 장생은 궁으로 되돌아가 위태로운 외줄타기를 하며 왕에 대한 분노를 풍자로 표현한다. 이에 연산은 활을 쏘아 장생을 죽이려 하고 이를 본 공길을 어찌할 바를 모른다.

music: 공기를 가로지르는 대금소리와 심장을 두드리는 북소리가 외줄타기를 하며 연산의 화살을 피하는 장생의 급박한 상황을 대변해준다.
scene: 변해가는 공길을 보고 궁을 떠나려는 장생과 연산을 두고 차마 떠날 수 없는 공길. 공길을 질투하던 녹수가 파 놓은 함정에 공길 대신 장생이 스스로 뛰어들고 그는 목숨을 잃을 처지에 놓인다. 공길은 연산에게 장생을 놓아 달라며 눈물로 호소하고 이에 연산은 묘한 질투심을 느낀다. 급기야 자살을 시도한 공길을 보자 연산은 자신이 그토록 가지고 싶어하던 사랑을 공길이 채워 줄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방황한다. 결국 녹수의 치맛품 속으로 돌아온 연산. 두 번 버림받은 연산의 마음은 이미 싸늘하게 식어 있다.

music: 어디에서도 기댈 곳을 찾지 못한 연산의 테마가 싸늘한 느낌으로 변주되어 울려 퍼진다.

 

 

 

[Preview]<왕의 남자>-진정한 한국성을 발견하다

 

STAFF 감독·이준익 | 원작·김태웅 | 제작·정진완 이준익 | 촬영·지길웅 | 음악·이병우 | 미술·강승용
CAST 장생·감우성 | 연산·정진영 | 공길·이준기 | 녹수·강성연
DETAIL 러닝타임·118분 | 등급·15세 관람가
HOMEPAGE www.kingsman.co.kr


연극 <이>를 원작으로 한 <왕의 남자>는 드라마와 긴장 구조, 극적 장치를 적절히 이용한, 올해 보기 드문 웰메이드 드라마라고 할 수 있겠다. 모든 것을 가지고도 한을 지니고 있는 왕과 몸뚱이밖에 없는 광대를 통해 인생과 욕망이라는 거대한 놀음판으로 초대한다.

synopsis
조선시대 연산조, 남사당패 광대 장생과 공길은 보다 큰 놀이판을 찾아 한양으로 올라온다. 타고난 카리스마로 무리를 이끌게 된 장생은 공길과 함께 왕을 풍자하는 놀이판을 벌이다가 왕을 희롱한 죄로 끌려간다. 왕이 직접 보고 웃으면 되지 않느냐는 장생의 말에 궁궐로 오게 된 장생과 공길 패거리는 공길의 기지로 왕을 웃기고 궁궐 내 희락원에 거처하게 된다. 그러나 소극을 벌일 때마다 피바람이 이는데다 공길을 자주 찾는 연산을 보고 장생은 궁을 떠나고자 마음먹는다.

preview
감히 말하건대, <왕의 남자>는 한국영화의 지평을 일보 전진시키는 데 성공한 작품이며, 우려를 불식시키고 진정한 한국성이라는 게 무엇인지 발견해낸 작품이다. <왕의 남자>가 제고의 대상이 되는 이유는 세 가지다. 하나는 드라마적 구성의 탄탄함이고 두 번째는 배우들의 훌륭한 앙상블이며 마지막으로는 시선을 휘어잡는 비주얼이다.
우선, <왕의 남자>는 서사의 부재라고 한탄되었던 2005년도 한국영화의 흐름을 한번에 전복시켰다. 탄탄한 드라마와 빼어난 극적 장치들을 통해 <왕의 남자>는 웰메이드 드라마가 무엇인지 보여준다.
<왕의 남자>가 다루고 있는 두 이야기는 너무도 익숙해서 진부할 정도인 연산군 이야기와 낯설다 못해 희한해 보이는 소학지희본 광대놀음이다. 영화를 통해 연산군의 비극적 가족사와 광대들이 지닌 신분적 제약의 회한은 하나의 놀이로 융해되어 거듭난다. 모든 것을 다 가졌지만 만인이 다 가진 그것, 어머니를 갖지 못한 왕 그리고 세상에 가진 것이라고는 재바른 몸뚱아리 하나밖에 없는 광대. 이 두 인물들은 완전히 다르기에 오히려 지극히도 닮아버린 인생으로 채색된다. 지겨울 정도로 낯익고 지독히도 낯선 두 이야기는 이율배반적인 이종결합을 통해 인생과 욕망이라는 거대한 놀이판으로 태어난다.

영화의 백미는 첫 장면부터 등장한다. 바로, 광대놀음의 현대적 재현인데 아슬아슬하게 줄을 타며 농을 주고받는 장생과 공길의 놀이는 그 자체만으로 관객의 주목을 흡입한다. 과감한 성적 유희와 질펀한 농담 속에 관객은 마치 놀이판의 구경꾼들처럼 극 속의 놀이에 몰입하게 된다. 이 이채로운 경험은 영화의 후반부에 준비된 비극적 클라이맥스로 관객을 훌륭히 이끌어간다.
줄타기를 시연하기 위해 훈련에 매진했다던 감우성과 광기 어리지만 어딘가 처연한 왕을 연기한 정진영 역시 볼 만하다. 두 배우의 호연은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은 채 카리스마를 발현했기에 가능했다. 장생패를 연기한 조연들의 호연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왕의 남자>는 과연 한국적인 것이 무엇인지를 잘 보여주는 표본이 될 수 있을 법하다. 분명히 존재했지만 잊혀져가고 있는 광대놀음을 부활시킴으로써 감독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여전히 유효할 수밖에 없는 욕망의 문제를 전경화해냈다. 2005년 영화계는 <왕의 남자>가 거둔 걸출한 피날레의 의의를 기억해야 할 것이다.

 

 

 

 

 

 

 

 

 

 

 

행복하세요

출처 : 해피한 나날
글쓴이 : 주란공주 원글보기
메모 :

 

왕의 남자 영화의 자세한 역사적배경이 잘 스크랩 되어있다